대미산(大眉山681m).충주대미산(657m).613m능선갈림봉. 삼각점봉(도장골막바지산581.3m).수리봉(450m)./충북 충주/충북 충주
산행일자;2017년12월24일(일).날씨:겨울 비. 산행거리 약10.0km.산행시간: 4시간40분
교통편;뉴서울마운틴클럽. 비용;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중산리 중산저수지 끝 3거리 갑둥이재 입구-임도-갑둥이재-667.5삼각점봉-대미산(687m)-충주대미산(657m)-북부능선-613m능선갈림봉(우틀)- 581.3삼각점봉(좌틀)-펑퍼짐 능선갈림봉(독도주의지역/가운데 내림능선)-전망바위-수리봉(450m)-Back- 좌측 직벽수준급경사능선-공이리 월충사 입구
■ 대미산하면 경상북도 문경군 문경읍 중평리와 관음리에 걸쳐 있는 문경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산 백두대간상의 대미산(大美山1,115m.)을 연상한다.
그런데 문경에서 가까운 충주에 또 하나의 진산 역활을 하는 대미산(大眉山678m)이 있다. 대미산(大眉山678m)은 월악산의 서쪽에 위치 한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계명지맥상의 산이다.아름다울 美가 아닌 눈썹 眉자를 쓰는 산이다.대미산(大眉山681m)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에 소재한다.
■수리봉(450m)은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에 소재한 산이다. 건너편 석문봉.망태봉능선상에 또하나의 수리봉(761.3m)이 있고 ,악어봉 능선 갈림봉에 월악수리봉(두루봉615m)이 있다. 전설에 따르며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이 봉우리만 물에 잠기지 않고 수리 한 마리가 앉을 정도의 산꼭대기 터가 남아 있었다 하여 수리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독수리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수리’는 산을 가리키는 신라 말이다.
신당리 소재 수리봉(450m)은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생각인 듯 바위절벽으로 둘러 쌓여 마땅한 하산로가 없는 산이다.
2017.12.24.(일).(07;10)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뉴서울마운틴클럽(동호회) 대원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충주 휴게소에서 약 20여분 휴게 시간 갖고 당초 산행들머리로 예정한 시어골 마을 가기전 중산저수지 끝나는 지점 3거리에서 (대부분의 대원들) 내립니다. 계명지맥을 이어가는 것도 아니기에 약1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시어골을 들머리로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는 세우비가 내리고 일기는 운무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 탓인지 시어골을 들머리로 택한 대원들은 수리봉(450m) 완주를 못하고(cf.'시어골마을-시어골재-x466-x525 - x480-갑둥이재' 구간이 몇개의 봉을 오르내려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 된 탓일 것입니다.)중산저수지 끝나는 지점 3거리 갑둥이재 입구에서 내린 대원들중 산행을 하지 않고 임도 트레킹을 한 분들을 제외한 4명
(구반회님.한규혁님.백곰님.배창랑)만이 어려운 하산길을 가진 수리봉(450m)을 완주 할수있었습니다.
0km 0분[중산저수지끝지점 3거리 갑둥이재 입구](10;00)
아스콘 포장 마을 도로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콘크리트포장길로 변하고 이내 비포장 임도길이다.길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전신주가 따라간다. 임도 3거리에서 우향 도로 따른다. S자 모양 완만한 도로따라 오르니 갑둥이재다.[1.0km][25분]
1.0km 25분[갑둥이재](10;25)
갑둥이재는 고운리에서 공이리를 넘는 고개마루다. 고개정상에서 오르기에는 경사가 급해서 절개지를 피해 고개 직전에 왼편으로 올라서 능선에 붙는다.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이다. 묵묘를 지나고 (10;43) 평택임씨 묘를 지나면서 x667.2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수북이 쌓인 낙엽이 비에젖어 죽죽 미끄러지면서 급경사 오름길 올라 깨진 바위 암봉에 오르고 산불지역으로 귀한 소나무가 많이 죽어있는 능선길 따라 지루한 오름 끝에 3각점이 있는 667.2m봉에선다.[1.3km][40분]
2.3km 65분[667.2m3각점봉](11;05)
3각점(덕산25/ 2003복구)있다. 백두산사랑회에서 부착한 계명지맥 667.2m 표지판 걸려있다. 이 봉에서 한동안 내려서다, 길은 잠시 경사가 순해 지더니 또 한 차례 치고 내려서면 안부에 닿고, 대미산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그래도 x667.2에서 내려선 만큼 치고 오를 줄 알았더니, 경사가 급하지 않는 편안한길이 길게 이어져, 정상에 오면 둥글게 패인 자리외엔 아무런 표식이 없는 대미산이다.가운데가 움푹 패인 대미산 정상(681m)에 선다.[0.7km][20분]
3.0km 85분[대미산](678m)(11;25~11;28) [3분]
백두산사랑회에서 부착한 정상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계명지맥 마루금과 이별을 하고 우측 능선길로 내려선다.(11;37)잠시후 부드러운 능선길로 내려서서 펑퍼짐하고 완만한 능선길 따라 657m 능선분기봉이다. '충주대미산'정상 표지판이 나무에 매여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좌측 급사면길로 꺾어 내려선다. 경사가 급하고 얼음이 녹아 위험하여 아이젠 차고 행하니 (12;02)묵묘 1기가 있는 두루뭉실한 봉우리에 올라선다.
잠시 내려서면 정면으로 또 다른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고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표지기가 걸려있는 613m능선분기봉 삼거리다.[2.0km][42분]
5.0km 130분[613m 능선분기봉 3거리](12;10)
좌측으로 월악수리봉(두루봉)을 지나 악어봉으로 향하는 능선과 이별하고 우측으로 급경사 내림길 내려서 완만한 능선을 이어간다. 의외로 능선길은 부드럽다. 몇개의 바위가 있는 능선을 지나 힘든 오름길 올라선다.낙엽속에 삼각점(판독불가)이 박혀 있는 봉이다.[0.7km][20분]
5.7km 150분 [삼각점봉](12;30)
삼각점(판독불가) 있다. 좌측으로 평평한 능선길 이어간다. 약 100m 진행하면 독도 주의 지역이다.
(12;34)직진 뚜렷한 길따라 급경사내려 서니 능선 부드러워 진다. 알바길에 들어선것이다. 이길은 불광사 방면 하산길이다. 되돌아 올라선다. 비 때문에 시야가 없어 좌측으로 반원형으로 돌아서 겨우 수리봉 능선에 붙는다.
(cf.약20분 /0.5km 알바다. 펑퍼짐한 능선에서 3개의 능선갈림이 있다. 가운데 능선이 수리봉 가는 능선이다. 좌측능선은 '세곡'계곡으로 빠지는 능선이고 우측능선은 '불광사'방면 하산길이며 가운데 능선이 수리봉 능선이다.)
수리봉이란 이름 값을 하는지 부드럽던 능선 길은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거칠어 진다. (13;40) 바위를 타고 넘기도 하고 우회 하기도 하면서 능선길 이어간다. 앞에 수리봉이 보인다. 우측 하산길은 거대한 암릉이 도사리고 있어 불가능해 보인다.하산길 걱정하면서 오름길 올라 수리봉 정상에 선다.[2.5km][80분](알바0.5km/20분 포함)
8.2km 230분[수리봉](13;50)
공터봉 가운데 소나무 한그루 서있다. 그 흔한 선답자의 표지기 한장도 정상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다.날시 때문에 조망도 없다.
직진 능선길이 순하고 조금 멀지만 직진 능선길을 택한 것이 옳았는데 우측 능선길을 택한다. 앞서간 한규혁님이 바위절벽에서 하산길을 찾지 못하고 되돌아 온다. 중간에서 우측계곡 사면을 택할까 하다가 일단 건너편 능선에는 바위 절벽이 없어 수리봉을 사면으로 비켜가 (14;10) 좌측능선에서 하산길을 개척한다.
거의 직벽에 가까운 내림길이다. 한발 한발이 조심스럽다. 스틱에 의지하고 나무에 의지하면서 지그재그 급경사 내림길 내려선다. 우측 능선 조금 따르다가 미역줄기나무의 저항이 심해 좌측 계곡쪽으로 내려선다. 계곡길 따르다가 우측 고추밭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월충사 입구 도로다.[1.8km][50분](하산길 개척0.5km/20분 포함)
10.0km 280분[월충사 입구](14;40)
월충사 입간판이 보입니다.휴~!! 무사 하산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공이리 도로따라 '공이교 '방향 내려 섭니다. 그때 마침 기다리던 산악회 버스가 마중 나옵니다. 버스 타고 '공이분교' 근처로 이동합니다. 후미들 7분 정도가 아직 미 도착이다는 정총무님 전언 입니다. 옷갈아 입을 시간은 됩니다.
차안에서 '비 맞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짐' 대충 정리하고 옷 보따리 들고 3거리에 서있는 정자에서 새옷 갈아 입으니 살 것 같습니다.차로 돌아와 준비해 온 캔맥주로 메이틀과 건배 합니다.
중간에 탈출하였지만 모두들 무사히 도착되어 차는 수안보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 정총무님 배려로 돼지고기 불고기 전골(?)지글 지글 익고 반찬 정갈한 집에서 백반(정가1만원) 으로 허기진 배 채웁니다. 정총무님으로부터 노루궁뎅이주 하사받아 개인적으로 구입한 산사춘으로 믹스 테이블 메이트님들과 건배 이어갑니다.
서울 신논현역에 (19;00)경 도착 9호선으로 (20;00)귀가 합니다. 마침 주말 연속극 '황금빛 내인생'과'밥상차리는 남자 '보다가 늦게야 베낭 정리후 사워 끝내니 (12;30)에야 잠자리에 듭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총무님이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하니 아쉽고 섭섭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돈 관리는 고명자 회장님이 할 것 같고 '전화받고 자리 배치하는 업무'를 한정원여사가 맡아 주신다니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타잔님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 뉴서울 마운틴 클럽' 카폐도 만들어 지고 1월 산예정지도 확정된 인쇄물이 나뉘어지는 것을 보니 ' 뉴서울 마운틴 클럽'의 장래가 밝습니다.
이 산행기를 읽으신 분들 중 오지산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 뉴서울 마운틴 클럽'카폐를 방문하시어 회원가입 댓글 로 신청(전화번호 입력필수)하거나 한정원(010-6686-1585)총무님께 문자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환영합니다.
10;00 중산저수지 끝나는 지점 3거리에서 하차 갑둥이재 입구 도로를 따릅니다.
10;03 가야할 능선을 조망합니다.
10;25 갑둥이재 입니다. 차가 올라올수있는 고개 마루입니다.갑둥이재는 고운리에서 공이리를 넘는 고개마루입니다. 좌측능선으로 오릅니다. 계명지맥길입니다.
10;36 능선에서 만난 평택민씨 묘 비석입니다.
10;43 힘든 오름길에 올라선 깨진바위암봉 산불지역입니다.
(11;05) 667.2m봉 삼각점(덕산25/ 2003복구)입니다.
11;05 계명지맥 667봉 표지판도 걸려있습니다.
(11;25) 대미산 정상 표지판입니다.
11;25~11;28 대미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37 약9분 거리 또다른 대미산 657m 능선분기봉 '충주대미산678m 정상표지판'입니다.
11;37 인증사진입니다.
(12;02) 615봉 묘지1기가 있는 무명봉입니다.
12;10 월악수리봉(두루봉).악어봉/ 수리봉 갈림 3거리봉입니다. 수리봉은 우틀합니다.
12;30 삼각점(판독불가) 봉입니다. 좌틀합니다.
(12;34) 독도 난해지역입니다. 무심코 길좋은 직진을 따라 내려서면 불광사 하산길이 됩니다. 3개 내림능선중 가운데 능선이 수리봉 능선입니다.
13;40 수리봉 이름값을 하는 능선상 암릉입니다.
12;34 우회길도 있습니다.
13;50 수리봉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그 흔한 선답자님들의 표지기한장도 없는 ,정상표지판도 아무것도 없는, 그런 봉입니다.
직진능선을 타다가 충주호를 우회하여 도로에 내려서는 길이 정확한 하산길인 듯 싶습니다. 우측능선은 절벽을 만나 되돌아 와서 처음 진행방향 수리봉 직전 바위없는 직벽수준의 내림길을 개척으로 내려 왔습니다.
14;40 월충사 입구도로에 내려 산행 종료합니다.
오록스 웹지도
e-도아지도
영진지도
수리봉 하산로 지도 입니다.
오록스웹트랙입니다. 필요하신분 다운로드 해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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