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신랑봉(795m).각시봉(763.5m)/강원 영월

월매스 2019. 5. 6. 12:14

신랑봉(795m).각시봉(763.5m)/강원 영월

산행일자;2019년5월5일(일). 날씨;맑음. 산행거리;7.2km. 산행시간;약3시간.
교통편;서울마운틴 클럽.
비용;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법융사입구 법융교-입석-남부오지능선-733봉-동부오지능선-신랑봉(795m)-754봉 -802봉-각시봉(763.5m)-안부 - 임도-이정표3거리- 법융교





 

■신랑봉(795m).각시봉(763.5m)은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 소재한 산이다. 백덕산에서 백덕지맥 지맥따라 내려오던 능선이 무명봉(1261봉)에서  우측으로 백덕지맥을 보내고 좌측으로 능선길 이어가 삼각점봉(856.7봉)에서 수정산 서봉(수청산 대왕바위봉)을 지나 중무치(965.1봉)에서 (cf. 하수청과 두루안치로 내려가는 고개마루를 중무치 보는 분도 있다)직진능선은 수정산(수청산).세귀양지산으로 가고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되는  능선상에  각시봉과 신랑봉이 있다. 신랑봉(795m).각시봉(763.5m)은 국립지리원발행 지도와 영진지도에는 무명봉이나 네이버지도, 다음지도, 오록스맵지도에는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그런데 지도마다 신랑봉과 각시봉의 위치가 달라 헷갈리게 하나 오록스맵 트랙상 신랑봉과 각시봉의 위치를 따른다.

  

2019.5.5(일).07;15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한가람 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07:00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 빌딩 옆(24시편의점) 5호선 6번출구 앞을 출발. 07:10 논현역 6번출구앞, 07;15 신논현역 6번출구 앞, 07:20 강남역 2호선 7번출구,07;25 양재역 3호선 2번출구 제일 은행 앞,07;40 복정역1번출구,08;00 죽전 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하니 어린이날 임에도 불구하고 35명의 대원들이 참여  거의 만차 이니 고은석 대장님 이하  대원들이 기분이 좋습니다.
중간 문막휴게소에서 약30분간 휴게시간 갖고  수주면을 지나 (10;20)산행들머리 법융교 주차장에 도착 산행 시작합니다.


신랑봉(795m).각시봉(763.5m)은 2012년 5월20일(일)물푸레 향 그윽한 수정산(水精山) 989.5m 산행때 하지 못하고 남겨둔 산입니다.


이하 물푸레 향 그윽한 수정산(水精山 989.5m)--평창 산행기를  옮겨 봅니다.

산행일자;2012년 5월20일(일). 날씨;맑음. 산행거리;9.0km. 산행시간;약3시간.
■수정산(水精山 989.5m)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향동리 입탄리에 있는 산이다. 수청산(水靑山) 또는 물푸레산으로 불리는 수정산(水精山)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1.9m)이 할배산이 고, 모산은 백덕산(1,350.1m)이다. 그리고 계방산, 태기산, 청태산, 홍정산에서 발원한 속사천, 도사천, 흥정천, 면온천, 계촌천, 안미천들은 산자분수령의 이치에 어긋남이 없이 백적산, 잠두산, 백석산, 중왕산, 청옥산, 남병산, 솔이봉, 오봉산, 백덕산, 물푸레산들을 거스르지 않고 사천강이란 이름을 얻어 용틀임하다가 조용히 주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된다.
'강물은 굽이마다 추억을 만들고 산길은 고개마다 사연을 남기는 마을'이 평창이라 했다.
2012.05.20(일)07;00 광화문을 떠난 SM산악회 버스는 평창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 향동리 입구 푯말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 아스팔트길을 따라 서향으로 움푹 패인 살구실을 통과하고 향동리 마을회관 건물 옆에 느릅나무(수령 300년, 수고30m, 둘레 6.1m) 노거수를 지난다.
향동리 느릅나무는 평창제6호 보호수이고 노거수가 하늘을 가리고 앉은 모습이 노승 예불을 보는 듯하다. 그런데 이 향동리 느릅나무는 국정 불안을 에언하는 예지력이 있는 나무다. 1979년도 박 대통령 서거해에 봄에 난 잎이 일찍 떨어졌다가 다시 났으며, 그해밤 12시부터 새벽3시까지“웅웅웅”하는 소리가 1년내내 났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기면 국정불안이 온다고 전해진다. 아스팔트길이 끝나는 삼거리교에서 10;21 내려 산행 시작한다. 아스팔트 길이 끝나는 양지동(김가골)과 음지동(강가골) 가는 삼거리다.
0km 0분[향동리삼거리교]
산행은 왼쪽 음지동으로 모퉁이를 돌아 6~7분쯤 걸었을까. 버스도 주차할 수 있게끔 서낭당 자리를 정비하였다. 열두 그루의 노송이 있다 . 수정산 안내도가 서있다.안내도 서있는 서낭당을 떠나자 곧바로 음지동이다. 이름과 달리 다소곳이 햇볕도 잘 들고 아주 조용하고 예쁜 마을이다. 마을 길을 조금 오르니 이정표 2개가 서있다. (cf.우측 이정표 방향은 음지말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급회전하여 언덕으로 올라서 바위를 깎은 절개지로 빙 돌아 사륜구동차도 올라올 수 있는 5분거리 동매재 를 거쳐 수정산을 오르는 코스다.)

 좌측 이정표 방향 따르니 이정표가 능선 숲길로 안내한다. 상쾌한 숲길 오름길이 계속된다. 능선안부에서 이정표( 수청산1.5km/ 조운리/ 향동리1.5km)를 지나고 구이정표 (정상1.2km/ 음지말1.3km/ 조운리1.2km) 구이정표(정상0.6km/음지말1.9km/ 조운리1.2km) 이정표(정상0.5km/음지말2.0km/ 정상 우회로) 뒤로하고 바위와 진달래와 철쭉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능선 따라 두루뭉실 편안한 환상적인 길이다. 오름길 극복하여 오르니 공터 정상이다. [2.5km][75분]
2.5km 75분[수정산](=수청산=물푸레산989.5m)
이정표(음지말2.8km/ 조운리2.4km/ 음지말 2.5km)가 있고, 정상석, 삼각점이 있는 수정산(물푸레산) 정상이다. 임도 표석도 서있다.
정상의 조망은 사방 울울 창창 나무들이 가로막아 볼품없으나 상큼한 사천강의 물푸레향이 실바람을 타고 물안개처럼 물푸레산을 감싸 안는다.

정상에서 능선이 네 줄기로 뻗어 있어 이정표에 없는 방향(서향)으로 직진 약20 여분 오지 능선길을 내려가 우측으로 1~2m 트레바스하여 좌측으로 급경사길 올라서면 중무치다.[0.8km][25분]
3.3km 90분[중무치]
(cf.중무치에서 <좌향> 길 없는 남서쪽으로 내려가 각시봉763.5m과 신랑봉新郞峰795m을 거쳐 급경사 하산길을 거쳐 법융사 주차장으로 하산 가능하나  암릉길이 위험하고 잡목의 저항이 심하다.) 우향 희미한 길을 이어 간다. 우측으로 트레 바스 한다. 곰취와 참취가 지천이다. 잠시 먹을 만큼 수확한다. 능선에 붙어 내려 오니 벌목해 버려둔 나무가 진행을 성가 스럽게 한다. 좌측 밭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1.5km][40분]
4.8km 130분[임도]
작은계곡을 옆에 끼고 임도가 이어 간다. 임도 3거리를 통과하고 제법 수량이 많아지는 계곡을 끼고 임도길 내려 서면 법융사입구 법융교에 도착한다. 조금 더 내려가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이다.[4.2km][50분]
9.0km 180분[법융교 주차장]
13;21 산행 마감한다. 버스가 보이는 법융사 계곡에서 알탕하고 새옷 갈아 입는다. 아이스박스에 준비해온 캔맥주로 그늘에 앉아 일행들 건배 이어가면서 후미들 기다리는 여름 산행후 갈증을 달랜다.지루한 약2시간의 기다림 끝에 산나물에 중독된 후미들 도착 차량은 약4km이동 백년가든 식당에서 SM산악회제공 김치찌개 백반으로 허기 달래고 산나물 안주에 준비해간 더덕주로 건배 한다.
강남역 19;00 일찍 도착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날 수 없어 해우리 고급 일식집에서 새꼬시 와 모듬회가 곰취와 물미역과 톳이 만난 절묘한 음식의 조화를 안주삼아 당귀로 짖이겨 만든 즉석 당귀주로 취하는 줄 모르게 취흥에 젖는다. 22;30 귀가 수정산의 물푸레향에 깊은 꿈나라로 간다.


  
경방기간이라 산불감시원 통제 때문에 산행이 불가능 할줄알고 대체산 (수주면 비산.유치산.벌통뱅이산)까지 준비했는데 운좋게 산행길에 들수있습니다.
  

0km0분[법융교](10;20)
산행들머리 법융교까지 대형차가  진입 가능하다. 간이화장실 있고 산행안내도 표시판 서있다. 법융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법융사가 있고  직진 임도는 하산길로 예정하고  등산로 안내판과 화장실옆 우측 임도길 따른다. 오지 임도길은 언제 걸어도 기분이 상쾌하다. (10;23) 임도길 따라 지도상 입석으로 향한다.
(10;30)임도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cf.좌측 목초지를 건너 급경사 오름길 극복하여 능선에 붙어 774.0삼각점봉에 오르는 역 ㄴ자 길도 있으나) 임도길 끝나는 지점에서 고은석대장님의 사전 답사시 부착한 분홍색표지기 따라 우측 산길로 진입한다. 계곡길 같은 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가  좌측 지능선상의 만만치 않은 급경사 오름길을 극복하여 (11;00) 주능선 능선에 도착한다. ㄱ자 길 루트다. 부드러워진 능선길 이어가고 다시 힘든 오름길 극복하여 (11;13)774봉(삼각점봉)에 선다.[1.8km][53분]


1.8km 53분 [774봉](삼각점봉) (11;13~11;15)[2분]
삼각점(442재설/77.6건설부/판독어려움) 있다. 조망은  터진다. 좌측으로 백덕산과 신선바위 백덕지맥능선 전면에 중무치.수정산.새귀양지산 그리고 우측으로는 멀리 가리산 쌍봉처럼 독특한 모습을 하고있는 배거리산이 조망된다.
 조심스럽게 급경사길 내려서 능선길 이어가고 작은 봉을 넘어  안부를 지나  거대한 암벽위에  솟은 신랑봉에 오른다. 석축을 쌓아놓은 것 같은  경사가  심한 급경사 바위길(10m 절벽)을 세미 클라이밍으로 오른다. (cf.좌측 허리길로 우회하여 능선에 붙어도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먼저간 일행들이 직등한 (우리보다 뒤늦게 도착) 신랑봉 정상이다.[0.5km][25분]


2.3km 80분[신랑봉](11;40)
멀리서 보기에는 뾰족한 봉인데 위가 제법 넓다. 중앙에 묘(?)가 자리하고 나무기지에 걸린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반긴다. 서울마운틴 클럽이 준비해간 신랑봉 정상표지판 부착하고 인증사진 남긴다.
 급경사 내림길 내려  거친 능선길 이어가 754.0봉을 넘고  다시 오름길 올라  802봉에 선다. 좌측 약30m 거리에 있는 797봉 각시봉을 왕복한다.[0.9km][40분]


3.2km  120분 [각시봉](12;20~12;30)[10분]
오륵스맵 트랙상 각시봉이다. 선답자 표지기 몇장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특징이 없다. 고대장님이 답사시 부착한  각시봉 정상 표지판은 평범한 능선상 봉이라 할수없는 위치의 봉(선답자가 잘못 부착한 763봉)에 부착한 탓인지 없다.
 약10여분 간식시간 갖고 802봉으로 Back하여 급경사 내림길 내려 안부에 선다.[0.2km][10분]


3.4km 140분 [안부](12;40)
 좌측 바로 아래 녹막이 보이고 농지가 보인다. 중무치 능선길이 의미없어 마음속으로 좌측 임도따라 탈출을 게획한 지점이다.


농장주인이라는 분이 낫들고 올라와 진행을 막습니다. 사유지인데 가서는 안된다고 우깁니다. 경방기간 산불감시원에게 신고하겠다고 협박입니다. 우측 새목으로 내려가라 합니다. 여러산님들이 설득해도 막무가내 입니다. 잘못 부착한 표지판 위치의 763봉 각시봉을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쉬우나 중무치. 수정산. 수정산 서봉 능선길은 기 답사한 바  있어 굳이 농장주인하고 다투고 싶지 않아  산악회 차가 있는 방향 좌측 농장 임도 따라 하산하도록 협상(12;40~12;45)이 이루어 집니다. 중간에 만난 산불감시요원님들의 기분 좋은 산행 이어 가라는 친절한 안내와 비교되는 농장주의 횡포가 괜히 괘씸하기만 합니다.


농장주와 협상 결과에 따라서 10여 m 내려서  농장  위쪽 임도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차량 통행이 가능한  우측 임도길 따라 언제 걸어보기조차 힘든 부드러운 임도길 따라  지그재그 고개 마루를 넘는다. 소나무 숲 우거진 힐링코스다. 꼭 중무치 능선을 걷지 않아도 행복한 허리길 임도길이다. 콘크리트포장 임도 내림길 내려서 (13;07) 대왕바위에서 내려오는 철문 있는 임도를 만난다. 이정표(판문3.4리주차장/등산로2.6.신선바위/새터***)에서 임도따라 판문3.4리 주차장 방향 내려선다. 좌측 맑은 물 흐르는 게곡을 끼고 임도 따른다. (13;15)법융사 입간판과 법융사 오르는 갈림길 지나  주차장 아래 출발하였던 (13;17)법융교를 건너  화장실. 등산안내도 서있는  도로변 공터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에서 산행종료한다.[3.8km][40분]


7.2km 180분[법융교](13;20)
고맙게도 기사님이 에어컨 켜논 차안에서 짐정리하고  옷보따리 들고 법융교 다리 아래 게곡에서 대충 알탕하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차 냉장고에 보관한 시원한 캔맥주 꺼내 그늘에서 메이트들과 건배 건배 시간 죽입니다.
후미 도착되어 씻고 새옷갈아 입은 후 (14;50)경 법융교 주차장 출발 (15;10) 경 주천면 능이마을 식당에서 메이트들과 함께 서울마운틴 클럽이 제공한 오리불고기백반 안주로 소주 건배 합니다. (16;20) 능이마을 식당 출발 (18;10~18;20)덕평휴게소에서 휴게시간 갖고 (19;000경 복정역도착 8호선으로 석촌역에서 9호선 환승(19;50) 가양역도착  귀가 합니다.


10;20법융교 직전 등산로 안내판과 간이 화장실이 서있습니다.

11;23 우측 입석방향 임도를 따릅니다.

11;00 주능선에  올라섭니다.

11;00 허리길 우회 하여 주능선에 붙습니다.

 (11;13~11;15)[2분][774봉](삼각점봉)삼각점(442재설/77.6건설부/판독어려움) 입니다.

 (11;13~11;15)[2분][774봉]삼각점봉에서 조망입니다.

 (11;13~11;15)[2분][774봉]삼각점봉에서 조망입니다.

11;40 신랑봉 정상 표지판 입니다.

11;40 신랑봉 인증사진 입니다.



(11;59) 759봉 직전 농장  안부입니다.

12;37 송림숲입니다

11;37임도  하산길 송림숲 입니다.

야생화

금낭화

야생화

13;07 이정표(판문3.4리주차장/등산로2.6.신선바위/새터***)입니다.

13;15 법융사 가는 길 입니다.

13;15 법융사 입간판 입니다.

13;15 이정표 입니다.

13;17 법융교와 달마선원 법융사 조각상 입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오록스맵지도

신랑봉, 각시봉 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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